"한국인이 잘 당해요"... 3명중 1명은 당하는 해외여행 사기 수법 6가지 > 해외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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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떠나면 가는 곳마다 신기하고 새로워 여기저기 둘러보게 되죠. 하지만, 이국적인 풍경에 넋을 놓고 걸어가단 순식간에 소중한 물건들을 몽땅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설마 내가 당하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다간 찰나의 순간에 털어갈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나중에 생각하면 추억이라 여길 지 몰라도 당하는 순간 식은땀이 줄줄 흐르는데요. 오늘은 외국에서 자주 당하는 사기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사전에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찍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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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은 '친절한 사람'입니다. 물론 현지인 중 대부분은 다른 의도 없이 친절을 베풀기도 하는데요. 만약 누군가가 당신의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선뜻 먼저 다가온다면? 정중하게 거절하시는게 좋습니다. 나중에 팁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최악의 상황엔 카메라를 들고 도망가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반대로 모르는 사람이 다가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막상 카메라를 받아서 찍어주려고 하면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인데요. 일부러 고장난 카메라를 건네주고 수리비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되도록이면 해외에서는 먼저 다가오는 모든 사람들을 주의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당황스러운 상황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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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 가장 경계해야 할 상황은 정신을 쏙 빼놓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자주 일어나는 전형적인 소매치기 수법 중 하나인데요. 여행자 앞에서 일부러 주스를 엎지르거나 침을 뱉어 놀라게 만들어 놓고 지갑이나 핸드폰 등을 뺏어가는 수법이죠. 일반 음식점의 직원들도 종종 행하는 수법이기 때문에, 직원이라고 믿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이나 공공장소에서는 본인 귀중품은 꺼내지 않고 가방 안에 두고, 가방을 본인 시선반경 안에 두셔야 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가벼운 차림에 가벼운 소지품으로 여행을 하고, 유명 관광지에 방문할 경우 지퍼가 달려있는 옷을 입는걸 추천드립니다.

영수증 확인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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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싱가포르의 한 유명한 식당에 들렸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영수증을 보는 순간 당했다! 생각했는데요.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컵에 따라줬던 차와 물티슈까지 영수증에 청구가 되었기 때문이죠. 동남아에서 흔히 발생하는 전형적인 수법인데요. 비용이 크진 않지만, 공짜 서비스인척하는 유료서비스를 추가시키는 방법이죠.

특히 한국인들이 천원, 이천원 정도는 연연해하지 않는다고 여겨 말도 안되는 명목으로 추가 청구가 된다고 하는데요. 미리 조심한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수법이라 가려는 식당에 한국인들이 남겨놓은 후기를 꼼꼼히 확인 하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짐꾼인척? 가이드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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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이나 기차 역에서 가방을 드는 것을 도와 주겠다고 다가오는 사람들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물론, 극히 드문 확률로 선한 의도를 가진 사람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 목적이 뚜렷하죠. 가방을 들어준 뒤 팁을 요구할 수도 있고, 최악의 상황엔 가방을 통째로 가지고 도망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가이드로 위장한 사기꾼들도 많은데요. 여행을 떠나기 위해 가이드와의 약속 시간을 정한 후에, 예약한 여행사에서 온 것처럼 가장한 사기꾼을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예약자 이름이나 번호와 같은 나의 정보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체크해 보시거나, 그래도 찝찝하다면 여행사에 전화해 한번 더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택시를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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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관광지 중 하나인 베트남은 택시 사기로 악명 높은 곳이죠. 아무 택시나 탔다가는 가지고온 현금을 모두 털릴 수 있습니다. 2배,4배 속도로 뛰는 미터기 요금 사기라던지, 미터기를 켜지 않고 뻥튀기 요금으로 협상을 한다던지 하는 문제에 휩쓸리기 쉽기 때문이죠.

택시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선 호텔에서 콜택시를 부른다던지, 우버나 그랩과 같은 택시 어플을 이용해 인증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치 못하게 이용해야 한다면 출발할 때 미터기를 켜달라고 요구하고, 미터기가 없는 택시는 무조건 타지 말아야 합니다. 택시 사기를 경찰에 신고해도 별다른 해결책이 없으니 사기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카드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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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하고 조심해야 할 사기는 바로 '카드 결제 사기'입니다. 여행 중에 매번 현금을 들고 다니기 번거로워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절대 점원이 카드를 가지고 이동하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카드를 맡기는 순간 카드복제에 무방비로 노출되는데요. 카드 결제 단말기와 똑같이 생긴 카드 복제기에 카드를 긁어 복제한 뒤, 인터넷 결제로 금액을 결제하는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귀찮더라도 가급적 현금결제를 추천드리고, 만약 카드 복제가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않고 바로 카드사에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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