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보다 심해요"... 일반인은 모르는 승무원들이 꼭 지켜야 할 규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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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9-1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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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는 맛있는 와인을 즐기고 남쪽 나라에서는 다이빙을 즐기고...'. 객실승무원들의 삶은 굉장히 화려할 것 같지 않나요? 승무원들은 모든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중 하나입니다.
코로나 19이후 해외여행객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각 항공사마다 승무원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이 해외에서 지켜야 하는 규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과연 승무원들은 어떠한 규정들을 지켜야 할까요?
온라인 커뮤니티풍기 문란 및 혼숙 불가
각 항공사들은 장거리 비행을 끝낸 승무원들을 지정된 호텔 방에서 투숙시켜 개인적인 일탈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으로 정해놓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국내 유명 항공사의 객실 승무원으로 근무하던 A 씨는 필리핀 세부공항 인근 호텔에서 여승무원 B 씨와 장시간 한 방에 머무르고 있다가 옆방의 다른 직원에게 들키면서 풍기문란 및 품위 손상 등의 이유로 파면 조치가 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A 씨는 '상담을 진행했다.'는 이유로 항공사의 결정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해외 체류 호텔은 근무의 연속선상에 있는 장소로 개인의 사생활 영역으로 볼 수 없다'며 A 씨의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항공사는 실제로 직접적인 풍기문란 행위가 없더라도 타인에게 오해가 줄 수 있는 상황이나 행동을 하게 될 경우 퇴사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비행스케줄 전 수혈 금지 및 다이빙 금지
승무원 및 기장들의 경우 비행 스케줄 72시간 이내에는 수혈하는 것도 금지사항이라는데요. 이는 헌혈 후 혈액양은 3~4시간 만에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기압 변화로 인해 몸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이랍니다.
또 비행 24시간 즉 하루 전에는 스쿠버 다이빙과 같은 레저 스포츠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기압과 관련되어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죠.
온라인 커뮤니티도박 및 음주 금지
항공사의 기장 및 승무원 등이 LA 주변 카지노에서 밤샘 도박을 했다는 내용이 보도가 되면서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도박도 문제지만 당시 항공사 직원들은 비행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밤샘 도박을 했다는 점이 지적되어 논란을 일으켰죠.
또 비행 12시간 이내에는 음주 역시 금지되어 있으며 가끔 비행 전에 불시 검사도 있다는데요. 유니폼을 착용한 상태에서 술집을 방문하는 것 역시 풍기문란 및 이미지 손상 등의 행위로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승무원들의 경우 남들에게 보이는 이미지가 중요하면서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기 때문에 항공사별 규정에 따라 시간은 다르지만 매뉴얼에 '음주는 OO시간 전까지'라고 명시돼있는 곳도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지정 숙소 외엔 숙박 불가
항공사들은 해외에서 발생될 수 있는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승무원들 및 기장들에게 지정한 호텔 이외에 다른 호텔에서의 숙박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또 비행 중 발생될 수 있는 사고 등 인원체크 등을 위해서 반드시 호텔 픽업 12시간 전부터는 휴식을 취하도록 규정하고 있죠. 이런 이유로 승무원이 체류하는 호텔은 주로 공항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만약 지정한 호텔에서 장기간 외출 및 잠시 호텔 밖에서 개인적인 용무를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무장에게 행선지 및 연락처 그리고 예상 귀가 시간 등을 보고 후 허가를 받은 후 외출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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