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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도 떠난다"...곧 누구나 갈 수 있다는 '우주 호텔'의 소름 돋는 실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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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 1,761
  • 작성일 : 2023-09-1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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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도 떠난다"...곧 누구나 갈 수 있다는 '우주 호텔'의 소름 돋는 실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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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나 '우주 여행'에 대해 생각 해보기 마련인데요. 국내 인기 보이그룹 '빅뱅' 출신 탑이 우주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한 우주개발 회사에서 우주 호텔인 'Voyager Station'을 세계 최초로 개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과연 어떤 곳일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실판 '승리호' 만들어진다
넷플릭스 '승리호'

2021년 넷플릭스에서 핫한 영화 '승리호'를 아시나요? '승리호'는 2092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인데요. 2092년 지구에는 숲이 사라지고, 토양이 산성화 되며 병들었고 우주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UTS가 만들어진다는 설정의 영화입니다. 영화에서는 2092년에 우주에 인류의 보금자리를 만들었지만 사실 불과 4년 후면 인간이 우주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로 세계 최초의 '우주 호텔'이 2027년 문을 열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우주여행'이라고 하면 우주복을 입고 우주선에 탄 후 우주와 지구의 모습을 보고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우주 호텔이 지어지면 우주에서 느긋하게 하룻밤을 보내고, 우주를 보며 칵테일도 한 잔 마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주 호텔 어떻게 만들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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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우주호텔을 겸비한 우주정거장의 이름은 ‘보이저 스테이션’입니다.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조금 높은 지구 500~550㎞ 상공의 저궤도에 세워집니다. 2025년 착공해 2년 뒤인 2027년부터 우주여행객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게 목표입니다.

공사는 단계별로 진행되는데, 우선 국제우주정거장을 구축했던 기술을 바탕으로 간략한 형태의 시제품 건조부터 시작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의 기술자들과 조종사, 그리고 다수의 건축가들로 이뤄진 오비탈 어셈블리가 현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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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주 호텔은 400명의 수용할 수 있는 크기로 만들어질 예정인데요. 객우주호텔에는 크루즈선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시설이 갖춰집니다. 호텔방과 식당, 영화관, 상점, 콘서트 홀, 바 등이 마련돼 고요한 우주에서도 심심할 일이 없습니다. 전망 라운지가 있어서 관광객들은 거대한 성운 등의 우주 풍경을 만끽할 수 있고, 와인 한잔을 즐기며 히말라야 등의 지구를 바라보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또 지구에서처럼 평범한 방식으로 침대와 화장실, 샤워실을 이용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편안함도 제공합니다.

이곳은 우주이지만 달과 비슷한 중력이 있어 투숙객들이 불편함 없이 자고, 씻고, 운동하고, 먹을 수 있는데요. 이 중력의 비밀은 바로 우주 호텔의 모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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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호텔은 마치 대관람차처럼 둥근 원형을 하고 있으며 이 구조물은 일정한 속도로 돌아갈 예정인데요. 이 움직임으로 인해 인공 중력이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원형의 바깥쪽에는 길이 20미터, 폭 12미터짜리 모듈이 24개 설치될 예정인데요. 이곳에 객실, 식당, 바, 영화관 등이 설치될 예정이죠. 또 일부 모듈은 개인에게 판매하거나 정부나 과학 기관의 연구용 시설로 임대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 호텔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궤도상에 쏘아 올려야 하는데요. 이후 이 자재를 이용해 로봇이 호텔의 프레임을 조립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자재 발사 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아져 공사 진행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바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덕분이었습니다. 팰컨9은 2단 우주발사체인데요. 1회의 발사 비용은 5천만 달러 정도로 1kg당 2,200달러라는 매우 싼 가격 덕분이죠. 이는 경쟁 업체들의 발사 가격의 1/5 정도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우주 여행 가격은?
SPACE X

버진 그룹의 우주관광 기업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은 우주여행 비용으로 1인당 2억 8천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반면, Orbital Assembly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우주 호텔에 대한 투자와 예약을 받고 있을 뿐 자세한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Orbital Assembly는 우주선 문화가 대중화되어 우주여행이 크루즈 투어나 디즈니랜드에 가는 것처럼 쉽게 받아들여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사람들이 우주에서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일을 하는, 즉, 우주에서의 삶이 자연스럽다고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 회사의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스페이스X에서 개발 중인 우주발사체 스타쉽이 완성되면 이 가격은 더 낮아질 예정입니다.  

우주여행 시대. 이제는 진짜 눈 앞으로 다가온 것 같은데요. 과연 우주여행은 우리가 해외여행을 가는 것처럼 상용화될 수 있을까요? 만약 우주여행이 상용화된다면 언제쯤이 될지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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