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기 전 체크하세요"... 같이 여행가기 싫은 친구 유형 5가지 > 해외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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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를 알려면 같이 여행을 가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꼭 누가 나쁘다가 아니라 같이 여행을 가보면 그 사람의 진짜 성격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동네에서는 술 먹고 친하게 지내다 여행가서 싸우고 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행은 혼자하는 것보다 함께 하는 것이 더 재밌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같이 하는 여행이 좋다고 하지만 정말 함께 하기 싫은 친구는 있기 마련이죠. 어떤 친구와 여행을 가면 안 좋을까. 오늘은 같이 여행 가기 싫은 친구 유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계획을 하나도 안하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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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계획부터 여행입니다. 그 계획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귀찮아 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인데요. 그러나 아무런 계획도 안세우고 같이 가는 사람에게만 맡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행을 생각하면 낭만적인 이미지부터 떠오르지만, 알차고 후회 없이 여행하기 위해선 계획을 잘 세워야 하죠.

계획 세우는 일을 잡일처럼 치부해버리고 본인은 신경도 안쓰는 친구와 여행을 함께 한다면, 혼자서 정보를 알아보고 스케쥴을 세우다가 의아해질 것입니다. 이 친구는 여행을 가고싶은건지 아니면 내가 이 친구의 여행 비서인지 말이죠.

심지어 개인용품도 준비 안해서 모든 걸 빌려서 하는 친구라면 실수로 빠뜨린 게 아니라 남이 가져오겠거니 하고 아예 안가져 오는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여행뿐 아니라 같이 일도 하기 힘들겠죠.

불평불만 가득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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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마냥 계획대로 흘러가진 않습니다. 그것 또한 여행의 묘미기도 하죠. 하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혹은 여행지가 마음에 안든다고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행지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들 수는 없겠지만 불만만 늘어놓는다면 다른 사람들의 기분까지 다운되게 만들죠.

이런 부류 역시 여행뿐 아니라 같이 일하기도 힘든 사람들입니다. 자신이 예상한 바와 다르다고 매번 불만을 이야기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불만이 점점 내 탓처럼 들리게 될테니까요.

조금 불편하거나 입맞에 안맞더라도 여행이니까 감안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과 여행을 떠나야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에 목숨거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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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 남기는 사진은 물론 중요합니다.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매번 여행지마다 인생사진을 건지겠다는 일념 하에 사진 찍는 데만 30분이 걸리는 사람과 함께라면, 이게 무슨 출사를 나온건지 여행을 온 게 맞는지 궁금해질 것입니다.

여행만 가면 모델이 되는 친구들. 그리고 자신의 모델 라이프를 친구를 통해 실현하려는 친구들. 어디 좋은데 있을 때마다 자기 사진 찍어달라고 하기 바쁘죠. 이렇게 찍어달라, 저렇게 찍어달라, 같이 찍는 사진은 꼭 자기만 잘 나와야 하는 친구들입니다.

옛날 필름 카메라일 때는 덜했지만 디지털화되면서 더욱 심해졌죠. 사진을 남기는 게 나쁜 건 아니지만 상당히 피곤한 스타일입니다.

오직 헌팅과 유흥이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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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간 친구는 안중에도 없고 사냥하듯이 헌팅에만 집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면 현지의 유흥업소만 찾아다니던가. 취향이 비슷하다면 모르겠지만 여러 명이 간 여행에서 혼자만 독자적으로 이렇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특히 놀러와서 낮이든 밤이든 술만 마시자는 친구도 가끔 있는데요. 놀러오면 술을 마셔야 우정이 더 돈독해지고 재밌다고 하죠. 하지만 굳이 그렇게 코가 삐뚤어져라 술을 마시고 싶진 않습니다. 적당히 먹고 밤에도 할 게 얼마나 많은데요.

여행은 체력전. 술도 좀 자제해서 다음날 여행에 지장이 없어야 하는데 말이죠. 헌팅과 유흥이 목적인 친구들과 여행을 즐기고 싶진 않습니다.

잠만 자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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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잠만 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친구가 장거리 운전을 하면 운전자 옆에서 이야기도 하고 옆 차선도 봐줘야 운전자도 졸리지 않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타자마자 발 올리고 의자 눕히고 자는사람. 정말 최악입니다.

특히 여행지에 가서도 잠만 자는 사람도 있는데요. 일정이 있는데도 늦잠을 자고 일어날 생각을 안하죠. 위에 적은 술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술만 먹고 잠만 자는 콤보는 정말 끔찍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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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함께 여행가기 싫은 친구 유형을 알아보았는데요. 혹시 여러분도 이 중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고 여러분의 친구가 이 유형에 속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여행하기 전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 피해야 할 일은 미리 정해두면 좋지 않을까요?

좋은 친구들과 좋은 여행이 되시길 여행톡톡이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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