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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서워요"... 최근 떠오르는 전 세계 오싹한 장소 best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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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 937
  • 작성일 : 2023-09-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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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는 꼭 가보고 싶은 아름다운 관광지들도 있지만, 절대 가지 말아야하고 가고 싶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남들이 가지않는 이색적인 여행지라며 이런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의 장소들이 뜨고 있는데요.그래서 오늘은 지구에서 가장 오싹한 장소들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본 - 후지산 아호키가하라 자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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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숲처럼 보이는 이곳은 일본에서 자살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 가운데 한 곳입니다. 1988년부터 최근까지 매년 평균 100여 명 이상이 이 숲에서 자살한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숲이 좀 더 무서워 보일 것입이다. 그래서 죽음의 숲, 자살 숲으로 불리며 숲 언저리에는 가족을 생각하고 도움을 요청하라는 수많은 격려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토고 - 동물 부적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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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에 위치한 동물 부적 시장에 가면 온갖 이상한 것들을 잔뜩 볼 수 있는데 특히 죽은 동물과 유골, 가죽들이 겹겹이 쌓여있는 풍경을 보면 오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인구 50% 이상이 부두교를 믿는 토고는 이 시장은 토고의 부두교 교인들이 흑마술 의식을 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재료를 거래하던 장소입니다.

예를 들면 다리가 아프거나, 다리를 잘 쓰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 동물의 다리를 사 가서 다리를 낫게 해 달라거나, 부상이 생기지 않도록 빌기도 하고, 상처가 생기면 동물의 뼈를 갈아다 바르기도 한다고합니다. 주로 악어 머리나 침팬지의 손, 코브라 가죽이 많이 거래된다고 한다.

리투아니아 - 십자가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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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물건들과 십자가가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차 있어서 묘지 같기도 하고 오싹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십자가 언덕은 사실 순례자들의 성지라고 합니다. 리투아니아는 구소련에 지배받을 당시 저항의 의미로 십자가 언덕이 생겨났다가 짧은 독립후 다시 구소련의 지배를 받았을때 공산정권은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아 리투아니아 의 가톨릭 믿음은 탄압을 받아 이 언덕은 소련군의 불도자에  의해 갈아버렸지만 다음날 십자가언덕은 또 생기고 또 밀어버리면 다음날 어김없이 십자가들이  그자리를 메꾸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이곳에 십자가를 가져다 두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말에 너도나도 가져와서 지금의 십자가 언덕이 되었다고 합니다.

싱가포르 - 창이 비치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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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에 그저 아름다운 바닷가 같아 보이지만, 이곳에 관한 소문들을 들으면 다른 어떤 장소보다 무섭게 느껴질 것입니다. 절망적으로 소리를 지르는 귀신들과 머리가 없는 귀신을 이 해변에서 봤다는 소문등, 불가사의한 환영이 나타난다는 등 오싹한 소문이 전해져 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곳은 싱가포르가 영국에 의해 개척이 되던 시대때부터 군사지역으로  2차 세계대전 중에는 일본에 의해 지배를 받던 시절에도 군사 지역으로 군부대 및 포로수용소가 있었으며,  민간인 학살이 이루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또 차잉해변에서는 세계 2차 대전이 일어나던 당시 일본군들이 중국인 66명을 무참하게 살해한 아픈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필리핀 - 사가다 공원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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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루손섬에 있는 사가다 공원묘지에 가면 관들이 절벽에 매달려 있는 충격적인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관에 시체가 들어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오싹하고 무섭게 느껴지는데요.

이 지역에 살던 부족은 사람이 죽으면 높은 곳에 관을 안치할수록 하늘에 가까워져 영혼이 쉽게 천국으로 간다고 생각했기 때문 동굴이나 절벽에 관을 매달아 풍장을 하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이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 체르노빌 놀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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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은 1986년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로 핵의 재앙이 내린 곳으로 방사능 위험 때문에 모든 주민이 대피하여 유령도시가 되었습니다. 체르노빌의 놀이공원도 당시에 사용했던 놀이기구들이 그대로 방치되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30여 년이 흐른 지금도 방사선이 검출되어 출입이 제한된 공간이 있어 사람의 출입을 금하고 있지만 방사선이 굉장히 약하거나 없는 곳 위주로 투어를 하는 상품도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체코 - 세들렉 납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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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들렉 납골당은 체코의 로마 가톨릭식 작은 교회이자 납골당입니다. 이곳의 분위기를 오싹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납골당 장식에 사용된 실제 유골들입니다. 1318년 흑사병과 1421년 전쟁으로 죽은 사람들의 유골로 장식되었다고 하는데, 약 4만 개에서 7만 개에 달하는 유골이 흩어져있어서 오싹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고합니다. 지금도 계속 해골들이 더해지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 - 인형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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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인형의 섬에 가면 수백에서 수천 개가량의 인형들이 나무에 매달려 있는 오싹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누가 나무에 이런 짓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루머가 전해지고 있는데 물에 빠진 소녀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남자가 소녀의 영혼에 빙의되어 나무에 인형을 매달기 시작했다는 루머도 있고, 어떤 사람이 여자아이의 시신을 발견한 후 악몽에 시달리다 악령을 위로하기 위해 인형을 매달았다는 말도 있습니다.

한국 - 곤지암 정신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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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아무도 사용하지 않아 폐허처럼 남아있는 장소는 무섭게 느껴지기 마련인데, 곤지암 정신병원은 정신병원에서 사용되던 각종 의료도구까지 그대로 남아있어서 더욱 오싹하게 느껴진다고합니다. 과거 곤지암 정신병원 원장이 정신병자였다는 루머와 곤지암 정신병원에 입원하면 사람이 죽어 나간다는 등 각종 루머가 있었지만 단지 병원 운영을 지속하기엔 재정 상황에 안 좋아 폐업한 후 방치된 것뿐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표적인 한국의 심령스팟으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오늘은 왠지 오싹하고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세계의 오싹한 장소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각기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때로는 근거 없는 루머가 나도는 곳도 있고, 아픈 역사가 깃들어있는 장소도 있어 너무 두려워할 필요도 없을 것같지만 혹시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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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국물1님의 댓글

짬뽕국물1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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