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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보다 더 싸다"...저렴한 물가로 한달살이하기 좋은 유럽 BES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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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 1,760
  • 작성일 : 2023-09-1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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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돈으로 떠나는 배낭여행, 랜드마크를 숨 가쁘게 돌아보는 패키지여행 등 다양한 여행의 형태가 있지만 최근 몇 년 간은 한 곳에서 느긋하게 즐기는 한 달 살기 여행이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대신 오랫동안 머물면서 오로지 그곳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한 달 살이하기 좋은 나라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프라하(체코) 약 200-25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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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도시, 체코의 프라하도 한 달 살기 좋은 도시로 가장 많이들 꼽습니다. 동유럽의 꽃이라고 불리며 로맨틱한 감성이 살아 있는 프라하는 도시 규모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굳이 이동 수단이 없어도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여행하기 좋습니다.

또 교외를 가고 싶다면 저렴한 가격에 한 달 프리 패스를 구입하면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외식 물가는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식료품 물가가 저렴하여 장기체류에도 적합하고 무엇보다 프라하 구시가지에서 야경을 감상하며 맛있는 맥주를 함께 즐기는 매력이 상당해 한 달이 뚝딱 흘러갈 수 있습니다.

류블랴나(슬로베니아) 약 200-23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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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의 수도인 류블랴나는 알프스산맥과 지중해 사이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합니다. 인구도 30만 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도시라 북적북적하지 않고 조용하게 소소한 일상을 만끽하기에 좋은 도시입니다.

16세기부터 오랜 세월을 간직해 온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류블랴나 성이 대표적인 랜드마크이며 유럽의 중심부에 있다 보니 도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건축 양식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동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으로 늦잠을 자고 시내를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것같습니다. 또 저렴한 외식물가와 식료품 물가로 장기체류하기도 적합합니다.

베를린(독일) 약 240-28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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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독일의 베를린에는 전 세계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모여드는 도시인데요. 일단 클래식한 분위기의 파리나 런던보다는 좀 더 모던한 분위기이며 상대적으로 물가나 집값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국적을 막론하고 전 세계 각지에서 모이다 보니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매력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도시 곳곳에는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평소보다 느리게 생활하면서 잔디밭에 앉아 일상의 소중함을 느껴도 좋습니다.

또한, 대중교통이 발달해 이동이 편리한데 대중교통을 한 달 동안 자유롭게 탈 수 있는 교통패스 – 모나츠카르테가 있어 경제적이고 기차와 비행기 등을 이용해 다른 국가를 여행하기에도 좋고 식료품이 저렴해(맥주의 경우 약 1유로) 직접 요리한다면 식비를 줄이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베를린의 여름은 성수기라 숙박비가 비싼 편이고 겨울은 혹독한 추위가 찾아오니 봄이나 가을에 떠날 것을 추천드립니다.

포르투(포르투갈) 약 220-28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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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롤링이 해리 포터를 집필한 곳이 바로 포르투, 해리 포터의 배경이 된 만큼 이곳의 거리 곳곳은 너무나도 아름다워 정말 카메라 용량이 가득 찰 때까지 포르투의 사진으로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시내 가까이에 바닷가가 있어 해변가 산책을 즐기기도 좋고 중세 건물로 가득 차 있는 구시가지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스페인과 비슷한 분위기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에, 특히 식재료가 저렴한 편이며 물처럼 싼 와인이 가득해 먹을 걱정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될 것같습니다.

부다페스트(헝가리) 약 200-25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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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80만의 대도시인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는 동유럽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데요. 체코나 오스트리아 등 다른 동유럽 국가와 인접해 있기도 하지만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라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의 3대 야경으로 손꼽히는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좋은 온천이라고 불리는 곳도 이곳에 있으며 클래식, 오페라와 같은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빵과 와인, 커피와 맥주 등 식비도 저렴한 편이고 시내 카페에서는 와이파이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최적의 한달사이 도시입니다.

오늘은 저렴한 물가와 도시내에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는 유럽 한달살이하기 좋은 나라 5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각 국가마다 매력이 다르기때문에 잘 비교해서 한 달 살이를 하시며 일상의 변화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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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국물1님의 댓글

짬뽕국물1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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