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부터 관광까지"...밀라노에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핫스팟 BEST6 > 해외여행 정보

유럽 국가 중 꼭 한 국가만 추천해달면 부동의 1위인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쇼핑·건축·문화·패션·휴양 ·명품 그리고 미식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나라입니다.

그 중 이탈리아의 경제 중심도시로 손꼽히는 밀라노는 패션뿐만 아니라 역사와 예술 그리고 카페나 레스토랑등 매혹적인 분위기가 흠뻑 묻어나는 곳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밀라노에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핫스팟 BEST6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두오모성당(밀라노 대성당)

두오모(Duomo)라는 말은 반원형의 둥근 천장을 의미합니다. 영어 돔(Dome)의 어원이 됐다고 해요. 이탈리아에는 두오모가 유독 많다는 생각드신 적 있죠? 이탈리아에서 두오모는 대성당을 뜻합니다.

밀라노에 있는 두오모 대성당은 파리의 노트르담, 독일 쾰른 대성당과 함께 중세고딕양식을 대표하는 대성당이라고하는데요. 두오모 성장의 건설은 독일과 프랑스의 건축가들이 참여해 기존 이탈리아 대성당들과는 다른 고딕양을 보이며 그 외관이 독특하며 화려하다고 합니다.

성당의 내부 역시 화려하기는 마찬가지인데요. 16세기에 만들어진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빛이 내부를 시시각각 다르게 표현합니다.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 옥상 테라스까지 올라갈 수도 있답니다.

성 마리아 성당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이름바  성 마리아 성당은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걸작 '최후의 만찬'이 그려져 있는 밀라노의 또다른 명소인덴요. 밀라노 도심 왕궁에서 도보로 10여분 정도에 위치한 이 곳은 건물 외관상으로는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 않는 건물이지만 르네상스 양식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수도사들이 대식당 북쪽벽에 예수와 12제자의 만찬 장면을 그린 '최후의 만찬'이 그려져 있다는데 관람인원을 제한하기 때문에 실제 관람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박물관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립 과학 기술 박물관은 밀라노에서 가장 영감이 충만하고 매력적인 역사 유적지입니다. 본래 이곳은  르네상스시대에 수도원으로 사용되었던 곳인데요. 내부로 들어가면 인터랙티브한 교육적 전시관이 다양하게 펼쳐져있습니다.

특히 다빈치의 기계 디자인의 실제 3D 구현부터 항공, 입자 물리학, 로코모션, 그리고 은하수를 탐험해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에 이르기까지 보고 배울 것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 여행지로도 좋은 곳입니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프랑스와 함께 명품의 양대산맥을 형성하는 이탈리아 쇼핑 아케이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2세 갤러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 거리로 일컬어지고 '밀라노의 살롱'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습니다.

1877년 지어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 아케이드이자 엄청난 스케일 뿐 아니라 역사적 기념물이기도 합니다. 일종의 쇼핑센터인데 이탈리아 특유의 건축양식과 유리천장으로 덮여져 고풍스러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데요. 높은 유리로 된 천장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이곳에는 전통 있는 카페와 부티크가 늘어서 있어 굳이 쇼핑을 하지 않고 카페에 앉아서 모던하고 세련된 밀라노의 디자인을 눈으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입니다. 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를 모두 찾아 볼 수 있는 명품들의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세라발레 아웃렛

밀라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쇼핑인데요. 세라발레 아웃렛은 밀라노와 항구 도시 제노바 사이에 위치한 이탈리아 최초의 아웃렛이며 세계적인 브랜드 매장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프라다, 페라가모 등 이름만 들어도 쇼퍼홀릭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숍들이 이어집니다.

관광객들도 많지만 일명 `패션피플`들이 각양각색의 개성을 뽐내며 쇼핑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굳이 쇼핑을 하지 않아도 아웃렛을 걷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옷이나 패션 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에 꼭 방문하는 필 수 코스입니다.

빌라 스파리나 리조트

밀라노 근교 최고 볼거리인 빌라 스파리나 리조트는 와이너리를 품고 있는데요. 이탈리아의 오래된 시골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이곳은 작지만 이탈리아 최고 와인인  가비 지역은 화이트 와인을 생산합니다.

이탈리아의 한적한 시골 풍경과 석양이 지는 포도밭의 전경을 감상하며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식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와인 한잔 마시며 바쁘고 현대적인 일상 이면에 이런 평화스러운 모습을 간직한 밀라노를 제대로 감상하며 쉬어 보는 것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알프스 지방의 수력발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업이 발전해 있는 이탈리아 제1의 도시라고 할 수 있으며 사실상 경제적인 수도인 밀라노! 다양한 매력이 있는 밀라노로 여행을 떠나보시는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