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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라냐?!"... 있는지 조차 몰랐던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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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 1,510
  • 작성일 : 2023-09-1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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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세계 지도를 보다보면 한반도 주위에는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의 비교적 면적이 큰 나라들이 있기 때문에 한국이 작게 느껴지고, 분단되어 남한 면적만 놓고 보면 더더욱 작게 느껴진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정말 작은 나라들도 존재합니다. 아마도 여러분이 살고 있는 마을 또는 더 작은 나라들도 있을텐데요. 우리가 미처 관심을 가지지 못한, 있는지도 몰랐던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10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몰로시아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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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시아 공화국은 미국의 네바다주에 있는 마이크로네이션입니다. 네바다는 현재 10개의 마이크로네이션과 연합 관계에 있는데 그중 하나가 몰로시아 공화국입니다.

인구는 Kevin Baugh 자신과 가족, 개 3 마리, 고양이 1 마리, 토끼 1 마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구가 7명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사람 4명에 개 3마리를 합쳐서 말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면적 : 0.055 평방킬로미터(㎢)
인구 : 7명(사람 4명+개 3마리라는 설이 유력함)

산마리노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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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리노 공화국은 바티칸시국, 모나코 다음으로 유럽에서 세 번째로 면적이 좁은 나라로, 남부 유럽 이탈리아반도 중부의 산악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피정복의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독립을 유지해 1815년 빈회의 결과 독립국으로서의 국제적 승인이 이루어졌다고합니다.

면적 : 61 평방킬로미터(㎢)
인구 : 32,140명

세보르가 공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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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보르가 공국은 이탈리아 북부 리구리아주 임페리아현에 위치한 마이크로네이션입니다. 세보르가를 수도로 하며 프랑스, 모나코 국경과 가까운 지점에 위치한 곳입니다. 세보르가 공국은 954년부터 1729년까지 실존했던 나라였습니다.

1963년에 세보르가의 주민들이 실존했던 세보르가 공국의 부활을 선언하고 조르조 카르보네를 국가 원수로 선출했는데 이때부터 독립적인 국가로 활동했습니다.

면적 : 14 평방킬로미터(㎢)
인구 : 312명

헛리버 공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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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리버 공국은 오스트레일리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에 위치한 마이크로네이션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 퍼스에서 북쪽으로 517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고 공국의 이름은 공국을 지나는 헛(Hutt) 강에서 따 만든 이름입니다.

인구수는 50여명에(해외에 있는 시민권자 수는 13,000명에서 18,000명) 고유의 통화, 우표 및 여권을 가지고 있고 지금은 유명해져서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한고 있다고 합니다.

면적 : 75 평방킬로미터(㎢)
인구 : 50명

몰타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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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기사단은 1080년 성지를 순례하는 순례자들을 위해 예루살렘에 세워진 아말피 병원에서 시작된 기사수도회의 이름입니다. 이를 국가라고 하는 이유는 바티칸과 같은 성격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제1차 십자군 원정 당시 예루살렘 정복(1099년) 이후 로마 가톨릭교회의 군사적인 성격을 띤 기사단으로 성지와 순례자들의 보호를 위한 조직으로 발전했었는데 목적을 이룬 뒤 이리저리 떠돌다 몰타섬에 자리를 잡았었습니다.

이후 나폴레옹에 의해 정복된 후에도 몰타 기사단은 계속 살아남아 현재도 로마에 본부를 두고 존재하고 있으며, 영토를 제외하고 독자적인 헌법과 법원 등 독립국으로서 갖춰야 할 대부분의 요소들을 갖추고, 현재까지 국제법상 주체로 인정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체 통화, 우표, 웹사이트, 자동차 번호 및 여권도 있습니다.

면적 : 0.012 평방킬로미터(㎢)
인구 : 113,500명

씨랜드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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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랜드 공국은 영국 서퍽주 근해에 있는 마이크로네이션으로 별도의 땅이 있는 곳이 아닙니다. 1967년에 건국한 이래 스스로 공국임을 선언하고 있으며 공작이 통치하는 곳입니다.

이 나라는 인공 구조물인 러프 요새에 세워져 있는데 2차 세계대전 이후 방치되어 있던 이 러프 요새에 영국 육군 소령이었던 '패디 로이 베이츠'가 당시 영국의 영해 밖에 존재하고 있던 이 요새에 독립선언을 발표하였습니다.

또 이 요새를 시랜드(Sealand)라고 이름 짓고 자신도 로이 1세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이에 영국은 재판을 걸었으나 법원은 시랜드 공국이 위치한 러프 요새는 영국의 영해 밖에 존재하며, 주변국들도 영유권을 주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유로 영국의 사법권으로부터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면적 : 0.004 평방킬로미터(㎢)
인구 : 27명

세인트 키츠 네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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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 해의 리워드 제도 최북단에 위치한 세인트 키츠 섬과 네비스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 작은 나라로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1983년에 대한민국과 수교까지 했던 나라입니다. 세인트키츠 네비스는 과거 식민지 초기부터 사탕수수 재배와 제당업이 주산업이었지만 2005년 이후 중단되었고, 현재는 관광업과 역외 금융업이 주요 산업입니다.

면적 : 261 평방킬로미터(㎢)
인구 : 52,329명

그레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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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나다는 중앙아메리카의 서인도 제도 남동부 윈드위드 제도에 있는 섬나라로, 15세기 말엽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발견하면서 유럽에 알려졌습니다. 그레나다는 향신료의 섬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그레나다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너트맥과 메이스 작물을 수출하기 때문입니다.

면적 : 344평방킬로미터(㎢)
인구 : 109,011명

투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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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발루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구글 지도에서조차도 잘 보이지 않는 섬들의 나라입니다. 하와이와 오스트레일리아 사이의 중간쯤에 위치한 곳입니다.

한국은 1978년 10월 1일 투발루의 독립과 동시에 투발루를 국가로 승인하고, 1978년 11월 15일 양국 간 수교를 한 곳였는데요. 미처 우리가 몰랐던 곳이였지만 최근 투발루가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몇 년 안에 국가 전체가 물에 잠기게 될 위험에 처해 있어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면적 : 26 평방킬로미터(㎢)
인구 : 10,959명

나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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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루는 한때 굉장히 잘 살던 곳이었으나 천연자원의 저주에 의해 지금은 불법자금들을 관리하거나 스팸 전화 등의 은신처가 되어버린 곳입니다. 1980년대 초 나우루는 무려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잘 사는 나라였다고 합니다. 이는 나우루의 자원인 인광석 덕분이었습니다.

작은 국토 면적에 엄청난 인광석이 매장되어 인광석 원광 수출로 벌어들이는 막대한 자금은 국민들 모두를 일하지 않고 수 십 년간 풍족히 살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로 접어들며 인광석 광산이 점차 고갈되었으며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지 않았던 나우루는 순식간에 몰락한 국가의 모습으로 전락하였습니다.

면적 : 21 평방킬로미터(㎢)
인구 : 9,591명

지구상에는 약 200개가 넘는 나라들이 존재하고 있고 우리가 이 200개가 넘는 나라 모두를 알고 있진 못합니다. 그렇기에 이런 나라들이 실존하는 것도 놀랍지만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유지되고 있다는 것도 신기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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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국물1님의 댓글

짬뽕국물1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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