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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야 하나요?"... 유독 한국인 대상 범죄가 빈번한 일본의 충격적인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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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 1,254
  • 작성일 : 2023-09-1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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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바로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입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오사카는 일본에서도 한국인이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한 곳이죠. 도톤보리, 오사카 성 등 유명 관광지를 걷다 보면 일본어보다 한국어가 더 많이 들리는 듯한 착각이 들 때도 있을 정도니까요.

분명, 일본은 아름다운 볼거리와 다양한 맛집이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하지만, 일본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그 이면도 확인해봐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오늘은 일본여행의 어두운 면과 조심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혐한범죄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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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시 니시나리 구는 대표적인 슬럼가로, 일본 내에서도 위험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특히 이 곳은 츠텐카쿠, 신세카이와 가까워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기도 한데요. 지난 2018년 3월 일본인 남성이 한국인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상을 입힌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난 곳도 바로 이 지역입니다. 해당 사건의 용의자는 피해자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범죄를 저질러 소위 '혐한 범죄'다 라는 소문이 떠돌았죠.

지난 2022년 7월에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피살 당한 후 주후쿠오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공식 SNS 계정에 '신변안전 주의 공지'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공지에는 "우리 국민 대상 혐오 범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주의 환기를 위한 안전 공지를 게재합니다"라고 적혀있었는데요. 이에 한국 누리꾼들은 "한국인에 대한 혐오 범죄 가능성을 언급하는 건 한국대사관 뿐"이라며 분위기를 악화시키지 말라고 반발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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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 번이라면 우연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오래 전부터 발생하고 있습니다. 2016년 4월에는 오사카에서 버스 승차권을 구매한 한국인 여행객에게 일본인 직원이 버스표에 '김춍(キムチョン)'이라고 적은 사건도 있었는데요. '춍'은 조선인의 일본식 발음인 조센징의 줄인 말로, 일본에서 한국인을 비하할 때 쓰는 대표적인 비속어로 쓰인다고 합니다.

일본 내 혐한 분위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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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혐한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일본 국내에서만 47만부가 팔리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책은 한국을 비하하는 내용이 가득한 '혐한 서적'으로 밝혀졌습니다. 심지어 유명 서점에는 '혐한'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로 일본 내 혐한은 이미 무시하기 어려운 흐름입니다.

또한, 유튜브에서는 혐한 채널이 따로 생성되어 있기도 하며, '태극기 화형식'이라는 영상의 제목으로 태극기를 불태운 한 일본인의 영상이 올라오기도 해 한국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 같은 '혐한' 콘텐츠들이 '톱다운 방식'으로 일본 사회에 존재하는 현상에 있는데요. 일본 사회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극우파 정치인들이 '혐한'을 조성하고 확산시키는 주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여행 안 간다 vs 혐한은 극히 일부
팽팽한 대립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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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역대급 수치를 기록하기도 하며, 한국인이 올해 들어 일본을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 관광객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인을 혐오하는 감정으로 발생하는 혐한 범죄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죠.

일각에서는 "앞으로 일본 여행 가지 않겠다", "노 재팬(No Japan)열기를 다시 불태우자" 등 적극적인 반일 운동을 펼치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반면, 일본 여행은 개인의 권리이기 때문에 이를 지적하는 것은 옳지 않고, 혐한 감정을 가진 범죄는 극히 일부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20대는 한류 열풍과 K-POP 유행으로 혐한 정서가 극히 드물고, 4~50대의 혐한 정서는 비교적 관측되는 편인데요. 일본 내 혐한 분위기를 조장하는 극우 세력의 경우 결코 간단한 문제로 치부될 수 없을 만큼, 혐한 정서를 방치하지 않고 경계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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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국물1님의 댓글

짬뽕국물1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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