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뼈 해장국?"...외국인이 오해하기 쉬운 의외의 한국어 BES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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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9-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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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의 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세종대왕의 발명한 한글의 우수성으로 한글을 읽고 쓰는대에는 진입장벽이 낮다고 합니다.
하지만 점차 알아가는 한국어 표현이 늘어날 수 록 문맥과 배경지식이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한국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외국인들이 오해하기 쉬운 의외의 한국어 6가지를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시원하다
한국인들은 뜨거운 곳에 들어가거나, 뜨거운 것을 먹으면서, 또는 안마를 받으면서 종종 ‘시원하다’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전혀 시원하지 않은, 오히려 더운 곳에서 이런 표현을 쓰는 것에 많은 외국인들이 의아함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이 말을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시원하다’라는 말이 주는 정확한 느낌을 알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과 경험이 필요할 것같습니다. 많은 외국인들은 이렇듯 한국어가 표현할 수 있는 감정, 감각 등의 다양성에 특유의 매력이 있다고 말하곤 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밥먹었어
한국에서 생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외국인들은 밥 먹었냐는 질문에 당황스러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밥 먹었냐는 물음은 안부를 묻는 인사로 사용되곤 하지만 뜬금없는 시점에서의 밥 먹었냐는 질문에 왜 물어보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고합니다.
또 한국인들은 인사치레로 하는"밥 한 번 먹자"말을 외국인들은 진심으로 생각하고 언제 약속오지?라며 오해를 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오래 생활한 외국인들은 한국에는 눈칫밥, 콩밥 등 밥에서 비롯된 표현이 많은 것이 재미있다고 입을 모으기도 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약이 오르다
화가 나서 심통을 부릴 때 쓰는 말로 고추나 마늘, 담배와 같은 향신료의 원료가 되는 식물이 성장 과정에서 한창 무르익어서 고유의 매운 성분을 피울 때 ‘약이 올랐다’다는 말을 쓴다고 합니다. 이에 빗대어 ‘잔뜩 화가 나 있는 사람’을 조롱할 때 쓰는 말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누구를 약 올리는 거니?” 라는 말은 화가 나게 하는 것을 말하지만 처음 들을 외국인들은 약(medicine)을 왜 오르지? 약값이 오르는 건가라며 이해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뼈해장국
우리에게는 익숙한 뼈해장국을 외국인들은 할머니 뼈 해장국을 잘못 띄어 읽으면 할머니 뼈로 끓인 해장국이라는 충격적인 의미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집 밥의 느낌을 강조하는 많은 한식집에서 ‘할머니’를 간판에 내세우는데요.
실제로 JTBC <아이돌룸>에 출연한 사무엘은 한국 초기 정착기 이 간판을 보고 경악했던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또 할머니 산채 비빔밥, 엄마손파이, 눈.깔사탕 등도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섬뜩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외국인 친구에게는 친절한 설명이 필요할 것같아보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칼답
같은 맥락으로 한 외국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칼답’이라는 말을 칼의 의미처럼 상처를 주는 답장 따위의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 것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실제로 자신 역시 성의 없는 답장에 ‘칼답이다’라는 말을 쓴 이후에야 정확한 의미를 알게 됐다고합니다. 이 밖에도 한국어에는 상관없어 보이는 두 단어로 만들어져 외국인들에게 혼란스러움을 안기는 합성어가 다수 존재한다고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머리를 자르다
‘머리’와 ‘머리카락’이라는 단어가 구분되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국인들이 ‘머리카락을 잘랐다’가 아닌 ‘머리를 잘랐다’라고 말하는데요. 이 두 가지 모두 표준어로 인정되지만 미용실에 가서 ‘머리 어떻게 잘라드릴까요?’를 처음 듣는 외국인들은 굉장히 어색하게 들린다고 합니다.
때문에 반대로 영어로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랐다는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get a haircut’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외국인들이 오해하기 쉬운 한국어 6가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외국인 친구와 대화를하다 당황하거나 이해하지 못한다면 잠시 말을 멈추고 설명해주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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