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예방접종도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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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9-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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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3월 국내 해외여행출국자는 497만9386명으로 이 중 71%가 아시아지역을 여행했다.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코로나19 외에도 각종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같은 감염병이라도 방문국가에 따라 예방접종도 달라질 수 있어 출국 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태국, 뎅기열·장티푸스 주의
태국여행 시 가장 주의해야할 감염병은 뎅기열, 장티푸스다. 뎅기열은 열대숲모기에 물려 발생하며 매년 세계적으로 1억명 이상 감염되는 급성열성질환이다. 뎅기열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어 위험국가 여행 시에는 모기기피제 및 모기장 사용, 밝은색 긴 옷 착용 등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아야 한다.
장티푸스는 환자나 보균자의 대소변을 통해 살모넬라균이 음식이나 물에 오염돼 전염되는 질환이다. 감염 후 7~28일 사이에 두통, 오한, 발열, 복통, 변비, 설사 등이 나타난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장천공, 복막염 등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항상 끓인 물과 익힌 음식을 먹고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겨 먹어야 한다.
■베트남, 홍역백신으로 예방
베트남 역시 뎅기열, 장티푸스에 주의해야 하며 홍역도 조심해야 한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열성발진성질환으로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자연회복 되지만 드물게 호흡기 및 중추신경계에 심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정은주 교수는 “홍역은 2회 백신접종 시 97% 예방할 수 있어 여행 전 홍역면역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부위를 만지지 말고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는 것이 중요하다.
■필리핀·싱가포르, 지카바이러스 주의
필리핀과 싱가포르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으로는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뎅기열, 장티푸스, 홍역 등이 있다.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며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정은주 교수는 “백신마다 접종차수, 지켜야 할 최소간격 등이 다르다”며 “해외여행 시 여행지, 체류기간, 기저질환과 병력, 이전 예방접종여부 등을 전문의와 상담한 후 필요한 백신과 예방약을 처방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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