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호치민 부이비엔 맥주거리 여행자거리 주의사항 맛집추천 > 동남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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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공항 밖을 나서는 순간. 나는 시골쥐임을 깨달았다. 다낭에서만 4년을 있었고, 다른곳을 거의 가진 않아서그랬다. 다낭이 한 목포나 그나마 포항정도라면 호치민은 서울이었다. 길거리 모두 활기가 넘쳤고, 없는 체인점이 없었다. 정말 아름다웠던 호치민. 그곳에서도 밤에 가장 화려한 호치민 부이비엔 맥주거리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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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피셜 코로나 전에는 진짜 호치민 여행자거리 혹은 호치민 맥주거리에 가까웠다고 한다. 가격도 저렴하고 이토록 화려하지않은, 로컬만의 느낌이 났었다고 한다. 지금은 이 거리에 많은 자본이 들어와 이렇게 바뀌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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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커플이 가기보다는 남자끼리 가는걸 추천한다. 모든 가게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한 70%의 가게에는 누나와 형들이 미꾸라지처럼 팔딱거리고 있었다. 시끄럽기도 엄청 시끄럽고, 무엇보다 호객행위가 엄청나게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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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찍고 있으니까 본인들 찍어달라던 친구들! 사진은 어떻게받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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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게에서 맥주를 마시는건 강력하게 비추천한다. 다른 일반 가게에서 맥주가 2~3만동(약 1,000 ~ 1,500원)이라면 여기선 대략 10만동 내지 12만동이다. 근데 웃기게도 메뉴에 적힌 가격이 전부가 아니다. 메뉴에 적힌 가격에서 대략 15%정도 가격이 더붙는다. 세금이랑 봉사료인가... 그래서 결국 맥주 한병에 8천원 내지 만원정도 된다. 개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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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이 정말 많다. 근데 여성분들만 있는게 아니라 몸좋은 형들도 있더라. 남녀 평등!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길거리에 의자가 굉장히 많다. 통행에 문제가 될 정도로 많다. 특히 평일은 오토바이도 다니기 때문에 통행이 정말 어렵다. 평일 vs 주말 선택하면 주말에 가라. 주말엔 오토바이가 진입이 불가능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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