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중국인이 욕먹지"...중국에서만 볼 수 있는 기괴한 진풍경 BEST7 > 해외여행 정보

다양한 국가를 방문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국과 문화를 비교하게 되는데요. 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 역시 한국과 전혀 다른 문화가 존재하죠. 겉보기에 비슷한 동아시아 국가로서 비슷한 점들이 상당히 많을 거라 예상이 되지만 실제로 중국에 방문해 보면 기상천외한 풍경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중국은 인구도 많고 땅덩이도 넓은 만큼 신기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는데요. 오늘은 서양인은 물론 한국인도 예기치 못했던 중국여행 중에만 볼 수 있는 기괴한 진풍경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과연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경찰견 대신 경찰 거위

보통 국경을 탐색하는 동물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수색견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중국의 특정 지역에서는 중국 경찰이 수색견 대신에 거위를 사용합니다. 거위는 새들의 전반적인 공격적 성향과 뛰어난 시력을 가지고 있어 이를 활용하기 위함이죠.

실제로, 2022년 12월 중국의 충쭤시에서는 거위의 도움으로 불법으로 궁격을 넘으려던 사람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거위는 자기 귀에 익숙지 않은 소리가 들리면 즉각 큰 소리로 울며 반응한다는 점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월마트에서 파는 상어와 악어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손잡고 즐거운 마음으로 마트 구경을 다니곤 하죠. 하지만, 중국 월마트에서는 아이들이 공포에 휩싸일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중국 월마트에서는 악어와 상어를 통째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식재료로 팔리는 상어와 악어는 매우 비싼 음식재료이기도 합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상어 지느러미를 말린 샥스핀이라는 요리로 예전부터 많이 먹었다고 하죠. 만약 악어 한 마리를 통째로 사기에 부담스럽다면 입 부분만 따로 떼서 포장된 상품도 있다고 합니다.

털게 자판기

중국엔 다양한 이색 자판기들이 있는데요. 중국 난징의 지하철역에서는 플라스틱 상자에 넣어진 털게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갑각류인 털게는 수명도 길기 때문에 자판기 판매 상품으로 적합하다고 판단을 했다고 하죠.

자판기가 항상 일정하게 5도를 유지하고 있어 털게의 서식 환경과 유사해 신선한 털게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크기에 따라 15위안에서 50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2500원에서 9000원 가량에 팔리고 있는데 하루에 200개 이상의 게가 판매된다고 합니다.

잠옷 외출 문화

중국인들의 일상 생활 모습 중 외국인들 눈을 놀라게 하는 것이 잠옷 패션으로 외출을 하는 것인데요. 다른 나라와 달리 중국 사람들은 밖에 나갈 때 잠옷을 아무 거리낌 없이 입고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거기에다 잠옷 차림에 애완견까지 안고 산책을 하는 모습은 아무리 중국인의 특징으로 봐주려고 해도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사실, 중국인들 사이에서 잠옷차림으로 산책하는 것이 일종의 유행인데요. 고급 잠옷에 비싼 애완견이 바로 대표적인 신분 과시중 하나인거죠. 비싼 잠옷을 입고 '나는 잠옷도 차려입는 사람이야' 라고 신분 과시용으로 외출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교통체증 대리운전

중국에 대리운전은 대리운전인데 약간 다른 대리운전이 있습니다. 바로 교통 체증에 빠진 경우 대리운전을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중국 주요 도시들에서 운전하는 인구가 늘어나 교통체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등장한 서비스입니다.

교통체증에 갇힌 고객들이 휴대폰을 이용해 대리운전을 요청하면 2명이 한 팀으로 현장에 도착하는데요. 한 명은 고객을 오토바이에 태워 목적지까지 재빨리 이송하고, 한 명은 고객 대신 운전을 해 목적지에 차를 가져다 주는 서비스죠.

유령 도시

중국은 미국이 100년 동안 쓴 시멘트량을 단 3년 만에 사용했다는 통계가 있는데요. 이 많은 양의 시멘트로 만든 건 바로 건물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건설 붐은 사람이 없는 '유령도시'를 만들게 되었죠.

초과 공급으로 유령 도시와 유령 쇼핑센터가 전국 곳곳에 산재합니다. 또한, 중국의 아파트는 골조만 갖춘 채 분양돼 내부 인테리어는 집주인의 몫이라 집값이 오를 때까지 집을 비워두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영혼결혼식

중국에선 종종 살아서 사랑을 이루지 못한 커플이나, 결혼하지 못한 젊은이들의 넋을 달래주기 위해 영혼결혼식을 합니다.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이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생전에 결혼을 약속했으나 불의의 사고로 결혼이 성사되지 못 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위해 시체 도둑도 성행하고, 죽은 지 얼마 안 된 여성의 시체는 수천달러에 거래된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