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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이 몰려온다"... 사드 보복 후 6년 만에 중국인 단체관광 허용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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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 1,664
  • 작성일 : 2023-09-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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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3년여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사실상 전면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사드 보복 후 6년만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만인데요. 여행업계에서는 중국 큰 손들을 두 팔벌려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사드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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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란 ‘종말단계 고고도 지역 방위 체계’를 말합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날아오는 미사일이 떨어지기 전에 우리 미사일로 맞춰서 폭파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북한의 고고도 미사일을 방어하기위해 한국은 미국의 도움으로 사드를 배치했지만 미국의 필요와 중국의 보안 문제가 겹쳐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드와 코로나로 한국관광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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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중국의 보복은 시작되었고 그 중 하나가 바로 한국 관광 금지였습니다. 이 조치가 '명시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여행사들의 단체 상품 판매가 일제히 중단되면서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관광객은 뚝 끊어습니다.

하지만그해 12월부터 일부 지역에서는 차츰 규제 풀리고 2019년 하반기부터는 전국적으로 단체관광이 다시 일부 가능해져 희망이 보이나 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1월부터  중국은 접경 지역 육로 봉쇄와 외국인 여행비자 발급 중단, 자국민 해외여행 전면 금지 등 조치를 유지해왔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자국민 단체관광이 '명시적'으로 금지되었습니다.

6년만에 한국관광 재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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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드보복' 이후 6년여 만에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관광 빗장도 완전히 풀리게 됐었습니다. 10일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문화여유부는 "중국 공민(국민)의 해외 단체여행과 관련한 여행사 업무를 시범적으로 재개한 뒤 여행시장이 전반적으로 평온하게 운영돼 여행 교류·협력에 긍정적인 역할을 촉진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로 중국인의 단체여행이 가능해진 국가에는 한국·일본·미얀마·튀르키예·인도 등 아시아 12개국, 미국·멕시코 등 북중미 8개국, 콜롬비아·페루 등 남미 6개국이 포함됐습니다.

이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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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당국은 단체관광 재개 발표에 앞서 전날 한국 외교부에 이 같은 내용을 알린 것으로 전했으며 한국인이 중국 여행비자를 발급받는 절차도 다소 간소화할 것이라 했습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2021년 1월부터 모든 중국 비자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문을 채취해왔는데 한국에서 중국행 비자를 발급할 때 지문을 채취하던 절차를 상무(M)·여행(L)·친척방문(Q)·경유(G)·승무(C) 비자에 한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관광객들은 늘 것으로 보입니다.

사드와 코로나로 여행업계의 큰 손이 였던 중국을 잃고 여행업계가 크게 휘청했습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거부감은 아직 있지만 그래도 국내 여행업계와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조치임으로 반기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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