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석은 절대 안타요"... 불편해도 이코노미석이 더 좋다고 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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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9-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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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해마다 해외여행객이 늘고있는데요. 해외여행자가 많아진 만큼 여객기 안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항공기 사고는 한 번 났다 하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그러나 항공기 사고에는 우리가 아는 것과는 다르게 적지 않은 오해들이 있습니다.오늘은 항공기와 관련된 몇 가지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항공기는 위험하다?
흔히 비행 중 난기류를 만나 비행기가 크게 흔들릴 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이러다 추락하면 어쩌지?' 라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일 텐데요. 하지만, 우리가 타는 모든 교통수단을 통틀어 비행기는 가장 안전합니다.
항공 기술이 미성숙했던 1970~90년대에는 지금보다 사고율이 훨씬 높았지만, 그 당시 통계에서조차 비행기는 자동차나 철도, 선박보다도 사고율이 낮았는데요. 2018년 민간 비행기 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2018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비행 횟수는 3,780만 회였고, 그중 15건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할 확률은 252만분의 1정도로 매우 낮다는 뜻이죠.
온라인 커뮤니티비행기 조종사는 잠을 자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조종사가 비행 중 잠을 자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여겨지지만, 영국의 항공 파일럿 협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절반에 이르는 50%의 조종사가 조종석에서 잠을 잔 적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조종을 대체할 조종사가 있는 10시간 이상의 장거리 비행의 경우 조종사 당 30분 정도의 휴식시간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아무리 자동항법장치가 있다고 하더라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승객의 안전을 위해 잠을 자면 안 되겠죠?
이코노미석이 비즈니스, 일등석보다 안전하다?
게티이미지영국 방송사가 실제로 항공기를 추락시키는 실험을 해 본 결과, 비즈니스석이나 일등석이 항공기 앞쪽에 위치해 있어 사고가 발생되면 사망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날개를 기준하여 뒤쪽 승객은 생존 확률이 69%, 앞부분 좌석을 사용한 승객의 생존율은 49%였다고 하죠.
또한, 가장 생존율이 높은 좌석은 비상구 쪽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가능성이 극히 낮은건 사실이지만 만약의 안전을 위해 이코노미석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비행기 착륙시 흔들리는 건 비행 실력 탓?
비행기를 타 본 승객들은 대부분 비행기가 착륙할 때 심하게 흔들리는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겁니다. 이때 파일럿의 실력을 탓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은 의도된 행동인데요. 고의적으로 빠른 속도로 착륙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죠.
이를 '경착륙(Hard landing)'이라고 하는데, 활주로에서 비행기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혹시나 빗물이 고여 있을 경우 이를 밀쳐내기 위한 고급 스킬 중 하나인 셈이죠.
온라인 커뮤니티화장실 배설물은 비행 중 버려진다?
배설물이 상공에서 버려진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는데요. 실제로는 비행기 내에 배설물을 저장하는 별도의 저장소가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 모아진 배설물은 비행기가 착륙한 후, 정화 구멍을 통해 정화조 트럭으로 배설물을 옮겨 처리하죠.
하지만, 비행 중 공중에 뿌려지는 것은 따로 있는데요. 바로 기내에서 사용한 물, 즉 세면대나 조리실에서 사용한 물입니다. 이 물은 '워터드레인 홀'이라는 구멍을 통해 비행 중 밖에 그대로 배출되는데요. 시속 1,000km에 속도로 비행하기 때문에 수분은 즉각적으로 공중에서 분산이 되거나 결빙이 되기 때문에 문제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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