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갈 필요 없어요"... 초보도 거뜬한 서울 등산 코스 4곳 > 국내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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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부터 시작된 일명 '산스장'을 시작으로 등산을 하는 나이대가 점점 낮아졌습니다. 요즘은 MZ세대에서 자발적으로 등산모임을 만들어 등산을 즐기는데요. 산을 오르는게 무슨 매력인가싶겠지만 올라가 정상에 올랐을때의 성취감과 뿌듯함 하산하고나서의 개운함으로 등산을 많이들 찾고 있는 것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등산 초보도 오를수 있는 서울 명산 4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30 산린이 성지 - 아차산(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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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285m)은 소셜미디어에서 일출‧일몰, 그리고 야경 명소로 입소문 나면서  특히 등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산입니다. 높이가 비교적 낮고 길이 편한데다, 걸출한 전망까지 품고 있어 많이들 찾고 있습니다. 사실 아차산만 가는 경우는 별로 없고, 아차산과 용마산을 연계해서 많이들 가는데요.

아차 용마산에서는 서울의 동쪽에서 바라보는 서울 야경을 조망할 수 습니다. 빼어난 조망 중 최고의 조망 포인트는 아차산 해맞이공원입니다. 롯데월드타워가 있는 송파구 일대와 한강 주변 풍경이 이곳에 시원하게 펼쳐져 가장 좋은 시간대인 노을 시간에 맞춰서 오후에 등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상을 먼저 등정한 뒤 해맞이공원으로 돌아와 전망데크에서 노을과 야경을 감상하고 내려가면 됩니다.

✅추천 등산 코스 : 용마산역 2번 출구 - 용마정 - 용마산 정상- 아차산성 4보루- 아차산 정상 - 아차산 해맞이 공원 - 영화사 - 아차산역

입문산으로 제격인 인왕산(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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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에 '등'자도 몰랐던 등산 초보가 입문하기 좋은 산인 인왕산은 가성비가 끝내주는 산입니다. 인왕산은 경복궁역에서도, 부암동에서도, 홍제동에서도, 서울 시내 곳곳에서 쉽게 오를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산입니다. 산행이 처음인 등린이가 1시간여 남짓의 짧은 산행으로 엄청나게 멋진 서울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점도 '산뽕'을 맞기에 아주 좋은데요.

또 서울시에서 한양도성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새로운 코스도 개방하고 길도 편리하게 단장해 산을 오르며 한양도성길도 보고 역사유적도 볼 수 있어 1석 2조인 산입니다.

✅추천코스 : 경복궁역 1번 출구 – 사직 공원 – 황학정 – 호랑이상 – 범바위 – 정상

초보자가 맛보기 좋은 우면산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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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과 남산이 한강을 기준으로 강북지역의 야경 명소라고 한다면 우면산은 강남 한복판에 있는 야경 명소입니다. 우면산도 역시 '등산'이라고 하기에는 짧은 둘레길 코스지만 등산 초보에게는 등산의 맛을 보기에는 적합한 산입니다.  

짧은 코스와 끝내주는 뷰 그리고 교통도 아주 편리해 남산만큼이나 많은 직장인 및 초보 등린이들이 부담 없이 오르는 코스입니다.​예술의전당에서부터 올라가면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올라가고 인왕산이나 남산에서 보는 서울 야경과는 또 다른 매력이 이곳에 있습니다.

✅추천코스 : 예술의전당 주차장 - 대성사 - 소망탑(우면산 정상)

서울이 발아래 - 북한산(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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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서울산을 대표하는 국립공원이자 서울에서 제일 높은 산인 북한산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산인 힘든 만큼 정상에서 누리는 성취감이 큰데요. 정상에 올라 백운대 바위에 걸터앉으면 서울은 물론이고 경기도 도심까지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등산화는 필수. 돌길이 많고, 급경사도 종종 등장하는 터라 등산 장비를 갖추고 산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백운봉 암문부터 백운대까지는 0.5㎞ 구간은 길이 가파르고 미끄러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백운탐방지원센터 인근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 등산화와 등산복을 대여할 수 있고 물품보관함과 샤워실도 갖추고 있어 초보 등산객이라면 들러갈 만한 곳입니다.

✅추천 코스 : 불광역 8번 출구(34번/704번  버스 승차) - 북한산성입구(버스 하차) - 보리사 - 백운대 - 도선사 - 우이동

오늘은 초보자들도 쉽게 입문할 수 있는 서울 산 5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등산에 입문하고싶지만 쉽게 도전하기 어려우셨던 분들의 길잡이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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