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하기 힘들어요"... BTS도 왔다간 평창 '숲속 대저택' 비밀 > 국내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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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 위치한 '인더숲'은 방탄소년단(BTS)이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한 장소로, 현재는 이 곳을 방문하면 BTS 소속사 하이브와 휘닉스평창이 공동 기획한 숙박 패키지 ‘인더숲 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전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들의 예약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인더숲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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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쁜 생활을 잠시 멈추고 숲에서 쉼을 누리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을 생생히 담은 ‘인더숲 BTS편 시즌2’ 촬영을 위해 하이브는 흥정계곡 인근 깊은 숲속에 수영장과 농구장 딸린 저택을 지었는데요.방송을 시청했다면 아미가 아니어도 누구라도 가고 싶어 할 만한 근사한 공간으로 이목을 끌었습니다.

'인더숲 스테이'의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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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숲 스테이'의 패키지의 숙박은 '인더숲'이 아니라 휘닉스평창에서 묵는데 휘닉스평창은 5~7층 50개 호텔 객실을 ‘인더숲 스테이’ 전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인더숲 스테이 1박 가격은 객실 타입과 날짜에 따라 30만~50만원 선이라고 합니다.

인더숲 스테이체험은 매우 흥미로운데 컵 덮개부터 ‘Do not disturb(방해하지 마세요)’ 문구가 쓰인 종이까지 패키지 이용객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비품이 보였습니다.

또 객실 한편에는 기념품이 놓여 있었는데 인더숲 캐릭터인 ‘수피’가 그려진 담요, 패브릭 향수, 슬리퍼 등 아미가 아니어도 갖고 싶은 귀여운 선물 꾸러미를 제공하고 BTS 멤버 사진이 담긴 ‘포토 카드’도 증정한다고합니다.

인더숲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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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숲 투어는 셔틀버스로 이동하는데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으로는 드나들 수 없다고합니다. 휘닉스평창 센터플라자에서 버스가 오전 9시 30분부터 하루 다섯 차례 출발하는데 호텔에서 미리 방문시간을 예약해야 한다고합니다.

인더숲 투어에는 소수 인원들이 참가하는데 버스를 타고 인더숲에 도착하면 세 동짜리 미국풍 저택을 볼 수 있다.  투어 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제한되어 있는데 고급 주택도 인상적이었지만 농밀한 숲에서 불어온 청량한 공기와 멀리 내다보이는 웅장한 산세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투어방문객들의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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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숲 투어를 즐기며 방문객들은 연신 "이거 지민이 연주했던 기타 아냐?" "여기가 홉이(제이홉)가 잤던 방이래!" "어머, RM이 추천했던 책들이 다 있네?" BTS의 흔적들을 찾고 즐거워했다고 합니다. 또 방송에서 멤버들이 음식을 해 먹던 주방부터 공동생활을 했던 거실과 체육관, 서재부터 각 멤버의 침실까지 고스란히 재현돼 있다고합니다.

특히 일본에서 온 아미(BTS팬명칭) 아카네 바바는 "시스템이 열리자마자 인더숲 스테이를 예약하고 한국을 방문했다"며 "멤버 한 명 한 명의 흔적을 느낄 수 있어 너무 감격스럽고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하이브 인사이트’ 같은 BTS 명소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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