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지추천, 외국인이 사랑한 국내여행지 BEST 10 > 국내여행 정보

국내여행지추천,
외국인이 사랑한 국내여행지 BEST 10

우리나라에 엄청난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는 글로벌한 시대이다. 과거에는 부산이나 서울을 제외하고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시대가 바뀌고 지방의 도시들도 좋은 곳들이 많아짐에 따라 전국에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외국인들이 한국 여행 시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외국인이 사랑한 국내여행지 BEST 10이라는 제목으로 전국의 10군데 여행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에게는 익숙하게 알려진 관광지이겠지만 외국인들의 시선으로 보이는 관광지는 다를 것! 이번 봄에는 어디로 나들이를 갈 것인가를 미리 정해보자!

1. 서울의 명동, 강남, 종로, 동대문

서울은 외국인들이 가장 접근하기 쉬우며 우리나라의 수도이다. 보통은 쇼핑 공간을 외국인들을 많이 좋아하는 편인데 유커들이 특히 명동과 동대문을 좋아하는 듯하다. 이제 명동 거리를 나가보면 우리나라가 아니라 외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외국인들이 많다. 즉 그들에게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는 이야기! 과거에 비하여 이런 거리들이 많이 깨끗해지고 서비스도 좋아졌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명동의 경우 보행전용거리를 지정하여 정해진 시간에는 차를 못 들어오게 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사람이 걷는 거리에 차와 섞이게 되면 그만큼 큰 불편도 없을 테니 말이다. 

2. 제주도 서귀포와 중문

우리나라 사람에게 가장 좋은 국내여행지가 어딘가?라고 설문조사를 하게 되면 항상 1위가 제주도다. 제주도는 이국적인 자연이 비교적 잘 보존된 우리니라의 최고의 관광지이자 여행지이다. 제주도는 크게 제주시와 서귀포로 나뉘어 있는데, 서귀포는 자연을 그대로 보전된 화산섬이 많은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외국인들 역시 제주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지역이 어딘가?라고 물었을 때 서귀포라고 대답할 정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 하는 지역임에는 틀림없다.

서귀포의 대표적인 숙박 시설이 있는 곳 중에서 중문 관광단지가 있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브랜드 호텔이 즐비한 곳으로 그에 따른 부대시설이나 자연을 이용한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 곳도 많다. 대표적인 유명 호텔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3. 인천 송도

과거의 인천은 좀 어둡도 도시가 오래된 느낌이며 서울의 외곽 도시 같은 느낌이 많았다. 그러나 국제공항이 들어서고 센트럴파크 같은 대단위 신도시가 들어섬에 따라 옛 모습과는 다른 세련된 도시 이미지로 탈바꿈하였다. 특히 송도센트럴파크는 외국인들이 보기에 스마트하고 깨끗한 도시의 이미지로 감탄을 금치 못한다는데, 비교적 인천공항에서 가까워서 출발할 때나 도착 시 둘러보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인천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여행지이기도 하지만 한국인도 꼭 한 번은 가봐야 하는 곳이다. 멋진 호수와 아름다운 자연들 그리고 조화로운 빌딩 숲들이 우리나라에도 이런 멋진 도시설계적인 공간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4. 부산 남포동과 서면

부산은 아름다운 도시다. 조금은 오래된 도시이기도 해서 옛 모습들이 아직도 많이 눈에 띄는 부분들이 있지만 그래서 더욱 정겹고 활력을 느끼기도 한다. 항구도시의 모습과 바다. 그리고 수산물이 많은 도시라 그만큼 볼거리도 풍부하다.

특히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 그리고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 근처에 가게 되면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부산만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가장 볼거리를 많이 제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유럽에 가면 그 나라 특유의 항구도시를 여행할 수 있듯이 부산에 오면 부산만이 가진 특유의 바다 향수를 느낄 수 있다.

5. 강릉

강릉은 겨울의 도시. 평창 올림픽 때 한창 유행했던 말이다. 그러나 누가 강릉을 겨울의 도시라고 했던가? 봄이 되면 경포대 호수 주변에 엄청난 벚꽃들이 대 장관을 이룬다. 단일로는 가장 많은 벚꽃들의 운집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경포해수욕장은 바다와 경포 호수가 합쳐지고 그에 더하여 봄 벚꽃이 합쳐지면 그야말로 천국에 온 기분이 들기도 한다. 꼭 꽃이 피는 봄에 이곳을 가보길 권한다.

6. 속초

동해안의 강릉을 갔다고 한다면 속초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속초는 중간에 호수가 있고, 다리로 이어진 곳을 지나 동명항과 설악산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두 군데 다 빼어난 경치와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동명항에 가면 정자를 보고 전망대에 올라가 속초를 내려다 보자. 무거운 마음의 짐을 덜어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동명항의 대게를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보통 대게는 영덕에서 많이 잡히는데 요즘은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더 북쪽인 속초에서도 더욱 호황인 듯하다. 큰마음을 먹고 대게 파티를 하는 것도 가장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한 방법이다.

7. 대구

대구는 우리나라의 중심에 있는 도시로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보통 대구 하면 중심에 있는 이월드를 생각하기 마련! 대구도 모노레일을 타고 여행지를 다니면 정말 갈 곳이 많다. 대구 모노레일은 지하철 3호선. 대구사격장 > 달성 공원 > 대구예술 발전소 > 이월드까지 이어진 멋진 노선을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대구의 도심 속 이미지보다는 비슬산이라고 하는 아름 더운 산을 소개하고 싶다. 봄이 되면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고 특히 철쭉이 정상에 군락을 이루는 곳으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걷기 가장 좋은 산이 아닌가 한다.

8. 경주

대한민국의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경주로 여행을 가라는 말이 있는 것과 같이 경주는 신라의 고장이기도 하다. 그러나 봄에는 역시 경주는 벚꽃놀이가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다. 보문단지에 핀 벚꽃을 비롯하여 어딜 가더라도 분홍빛의 아름다운 꽃은 그야말로 절정을 이루기 바쁘다. 보문단지에서 자전거를 하나 빌려서 이 꽃길을 따라 달리게 되면 끝도 없는 벚꽃길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9. 여수

여수는 엑스포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틀린 말은 아니다. 지금도 여수엑스포 박람회 장소 근처에 많은 볼거리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여수의 밤바다가 유명한데 여수 포차라든지 자산공원과 돌산공원을 잇는 케이블카로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자산공원에서 타는 여수 케이블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타는 곳에서 바라본 풍경이 일품이다. 엠블호텔과 오동도가 보이는 위치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이곳에 올라오게 되면 여수가 이리 아름다운 섬이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여수엑스포 전망대에 올라가면 박람회장을 내려다볼 수 있다. 여수엑스포의 빅 오 쇼는 꼭 한번 구경해보길 추천한다!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이런 멋진 공연을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멋진 공연과 바다의 싱그러움이 함께 하는 곳! 이제 여수는 외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10. 전주

보통이 국내 여행지들 중 경주 이외에는 우리의 오랜 것이라고 하기 보다 새로운 문명으로 만들어진 것이 더 많다. 그러나 전주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듯 옛 모습이 남아 있는 여행지이다.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그리고 그 밖의 주변의 체험장을 둘러보면 아주 재미있고 특색 있는 개성이 강하면서 우리의 오랜 전통을 벗어나지 않는 곳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