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산책!"...초보자도 오르기 쉬운 제주 오름 BES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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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9-1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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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화산 활동으로 생겨난 섬으로 중심에 위치한 한라산이 폭발하면서 약 370개가량의 기생 화산, 오름이 생겨났습니다. 물론 모든 오름이 기생화산인 것은 아니지만 ‘오름’이라는 단어는 순우리말로 산봉우리를 뜻하기 때문에 제주도에서 오름이라고 하면 넓은 범위의 봉우리를 의미합니다.
오름은 모양도, 높이도, 서식 환경도 다양하고 각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오늘은 초보자도 오르기 쉬운 제주 오름 best6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제주도 여행 계획이 있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문도지 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3445)
제주도 서쪽에 위치한 문도지오름은 제주 올레길 14-1코스로, 올레길을 걷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지나가보았을 곳입니다.
문도지오름은 10분이면 올라갈 수 있는 오름이지만 햇볕을 막아주는 나무가 없기때문에 한낮에 오르면 매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른 오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방목형 말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문도지오름은 사유지임으로 쓰레기는 버리지말고 정리한 후 챙겨서 내려오셔야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용눈이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 28)
제주도 동쪽 끝에 있는 용눈이오름은 가장 인기 있는 오름 중 하나입니다. 용눈이 오름은 경사가 완만하고 15분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으며, 세 개의 분화구를 둘러보고 돌아와도 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정상에서는 우도와 성산일출봉, 제주도 동쪽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제주도하면 말이 살기 적합한 환경인데 실제로 용눈이오름을 오르다 보면 풀을 뜯어 먹고 있는 말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용눈이 오름은 제주도민들 사이에서는 일몰이 아름다운 오름으로 손꼽힌다고 하네요.
온라인 커뮤니티왕이메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 산 79)
왕이메오름은 제주 서쪽에는 숲길 산책을 하기 좋은 오름입니다. 왕이메오름은 숲을 둘러보기 좋은 오름으로, 경사가 없고 피톤치드를 느끼며 산책하기 딱이며 입구 역시 근처에 주차를 하고 1분이면 도착할 만큼 가깝습니다.
단, 우천 시에는 흙길로 인해 신발이 더러워질 수 있으니 꼭 장화나 버리는 신발을 신고 가야하며 우비를 입고 비를 맞으며 둘러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왕이메오름은 숲길도 좋지만 너른 들판을 볼 수 있어 두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금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 1-1)
금오름 이효리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해진 오름입니다. 금오름 정상에는 활동을 멈춘 화산 화구 '산정화구호'가 있는데 작은 한라산, 작은 백록담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금오름은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이 두 가지인데 차량이 통제된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올라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이 코스는 경사는 완만하지만 오름을 반 바퀴 크게 돌아서 올라가기 때문에 힘들 수 있어 조금 가파른 언덕인 숲길을 추천합니다. 정상까지는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20분, 숲길로 가면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아부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263)
아부’는 제주 방언으로 ‘믿음직한 아버지’라는 뜻인데요. 삼나무 숲이 우거진 송당리에는 높고 낮은 오름이 여럿 있는데 그중에서도 아부오름은 오르는 구간도 짧고 경사가 완만하여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다.
오르는 구간은 5~10분, 정상에서부터는 원형 띠 모양의 둘레길을 한 바퀴 돌면 15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아부오름은 화구 내부에는 여러 희귀한 식물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따라비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63)
따라비오름은 제주도는 가을에 오르면 더 아름다운 오름인데요. 바로 억새 때문입니다. 억새는 갈대와 비슷하지만 가을에 무리 지어 꽃을 피우고 특히 오름이 많은 제주도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답니다.
오르는 길은 대부분 계단으로 되어 있지만 다른 오름에 비해 높아서 꽤 힘듭니다. 하지만 산정상에 오르면 힘들었던 등반을 보상해주듯 하얀 억새가 바다처럼 일렁이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트래킹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꼭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름을 찾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며 자연이 훼손되는 사례도 늘고 있어나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오름과 제주를 보호하고 오래 즐기기위해서는 방문객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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